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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제41회 사랑의 합동결혼식' 개최

따듯한 축복 속에 7쌍의 행복한 출발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3.11.09 16:57:00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는 지난 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엑스코(헤라홀)에서 '제41회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지부장 임동문)는 지난 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엑스코(헤라홀)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7쌍을 위해 '제41회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가 주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가 주관했으며 △대구지방 검찰청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 및 각 기능별위원회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린 웨딩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에서 매년, 사실혼 관계이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임승철 1차장검사 △대구보호관찰소 이정민 소장 △대구소년원 전상호 원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 곽진섭 회장 회장 및 기능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보호대상자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임동문 지부장은 "보호대상자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가족 간 유대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동결혼식을 통해 보호대상자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린 웨딩 윤예주 대표는 "보호대상자와 그 가족을 위한 결혼식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의 합동결혼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는 1983년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1회에 걸쳐 337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개최해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 주며 새로운 출발과 함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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