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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개발 완료 시점 지연에 목표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82%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10 08:02:57

펄어비스 경기도 과천 신사옥 '홈 원' 전경. ⓒ 펄어비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0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차기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시점 지연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10.8%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감소한 849억원, 82.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브 20주년 기념 팬페스트 행사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일이 올해 연말에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출시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개발 완료 이후에도 베타테스트(CBT), 폴리싱 과정 등이 필요하기에 붉은사막의 출시 추정일을 내년 3분기에서 4분기로 변경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동안 공개된 붉은사막의 퀄리티 높은 인게임 영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 추진력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출시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투자자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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