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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위더스제약·멕아이씨에스·투비소프트·율호·젠큐릭스 '上'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9 18:21:16

9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9일 시간외에서는 위더스제약(330350), 멕아이씨에스(058110), 투비소프트(079970), 율호(072770), 젠큐릭스(2290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더스제약, 멕아이씨에스, 투비소프트, 율호, 젠큐릭스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 치솟은 9900원 △9.85% 뛴 2955원 △9.92% 상승한 687원 △9.96% 오른 2925원 △10% 상승한 6160원으로 상한가에 장을 닫았다.

위더스제약과 멕아이씨에스의 상한가 요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로 언급돼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료계는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한국에서도 번질 위기라고 우려했다. 신속한 선제적 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난달 9살 남자아이가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위더스제약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위더스레보플록사신정500밀리그램'에 마이코플라스마 유효 균종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폐렴 관련주로 위더스제약이 언급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에 따른 호흡기치료 의료기기로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인공호흡기와 환자감시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일본 기업들이 14조 규모를 투입,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소식에 추후 기회가 열릴 것이란 업계 전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것으로 풀이된다. 투비소프트재팬은 일본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X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율호의 소식은 최대주주 변경이다. 이날 율호는 이엔플러스(07461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312만6945주다. 1주당 가액은 5000원이다. 양수도 대금은 총 156억원 규모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3.15%다.

젠큐릭스는 지난 8일 자회사 지노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예측 분석장비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호재는 지난 8일에도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뛴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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