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국제 구호물품 운송 후원 활발

휴먼아시아·네파와 요르단 난민 캠프 전달…글로벌 사회적 책임 실천

[프라임경제] HMM(011200)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 HMM은 앞서 지난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물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은 국내 인권전문 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서 HMM을 비롯한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MM

HMM은 해상운송뿐 아니라 통관·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는 방한 의류 200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올 겨울 중 요르단 난민 캠프에 분배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물류 대란 당시 선복 확보가 어려워 크게 위축된 국내 NGO단체들의 국제 구호활동을 위해 운송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HMM은 올해 1월과 9월에 NGO 기관 굿네이버스와도 협력해 베트남·캄보디아 등지로 △교복 △방호복 △신발 등 구호물품 전달을 적극 지원했다. 3월에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구호물품 해상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