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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제일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1.10 17:16:23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 A46블록에 공급하는 '운정3 제일풍경채'가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전용 84㎡ 383세대로 구성된다.

운정3 제일풍경채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GTX-A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2026년 개통)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단지 인근 초‧중‧고교가 모두 형성되는 만큼 '원스톱 학세권'이 예정됐다. 또 상업업무용지와 업무복합시설, 수변공원 등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6개 자연테마정원과 △산책로 △스크린골프  △탁구장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배치와 알파룸(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운정3 제일풍경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 만큼 사전청약 당시 최고 2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라며 "본청약으로 나오는 세대수가 많지 않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만큼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3 제일풍경채 본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세대(예정)가 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8일이며, 계약은 12월10일~12일까지 실시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오는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84~157㎡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인근 서광주IC와 북문대로가 자리해 광주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본촌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2지구 △상무지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하백초는 물론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풍부한 문화 예술 인프라가 자리한 중외공원의 미래 가치도 강점이다.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4개 테마를 지닌 대규모 공원이다. 현재 아시아문화정원 조성이 한창이다. 여기에 안팎으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운암제 등 문화 예술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가능한 판상형 위주 평면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통풍‧채광을 높였다. 주방 공간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동선과 편리함도 확대했다. 일부 세대에는 복층 및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라운지 카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상상도서관 등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총 997세대)'이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앞서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5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41건이 접수돼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로 155대 1(해당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당 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부적격 등으로 무순위 청약(3세대)을 진행했으며, 무순위 계약을 통해 전 세대 완판됐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성공은 이미 예견됐다는 게 업게 중론이다. 약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봉천동 일대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봉천동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데다, 우수 상품성과 높은 미래가치 등이 눈길을 끌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지상 최고 28층 997세대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2월이다.



한양이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 제고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비롯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에게 모바일 소식지 발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소식지는 본인이 입주할 단지 공사 진척 상황과 주변 개발 계획, 최근 부동산 시장 현황 등을 안내한다. 입주예정자 편의를 고려해 가독성 높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자인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한 개별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해 모바일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수자인 카카오 채널에 커스텀 메뉴를 신설해 모바일 접근성도 강화했다. 커스텀 메뉴를 활용할 경우 수자인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은 물론 분양대금조회, 입주예약 등 입주 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과도 연동해 빠르게 수자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디지털화 노력은 주거 상품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게 한양 설명이다. 지난해 수자인만의 스마트홈 어애플리케이션 '수자인라이프'를 출시했다. 모바일을 통한 △공동현관 자동 출입 및 방문차량 예약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에는 음성으로 조명 제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AI 스피커'를 세대 내 탑재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외관과 조경, 첨단 기술 도입 등 단지 상품 강화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인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에 부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기부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행됐다.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 확인이 가능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통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 임직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 걷기 △잔반 제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등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제안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동참했다.

7월20일~10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했으며,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다. 총 4만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kg, 기부금 총 3521만970원 가치를 창출했다.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으며,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Green Farm'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Green Farm은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및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재배된 농산물은 지역 내 기부 또는 판매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CC(002380)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바닥포장 자재 전용 바인더 'KCC 코르크바인더'와 '숲으로 투수바인더'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바인더는 바닥재용 자재들을 결합시키는 접착제 역할과 동시에 자재 사이 공극(孔隙)을 조절해 탄성력과 내후성, 차열성 등 특수 기능성을 부여하게 된다.

'KCC 코르크바인더'는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이다. 화재 위험이 낮고 인체에 무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환경표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및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도 적용 가능하다.

KCC 코르크바인더와 천연 소재인 코르크칩이 결합해 시공되는 'KCC 코르크바닥재'는 우수한 충격 흡수성과 적절한 탄성으로 보행감이 뛰어나다. 부상 위험이 있는 산책로 및 운동장 트랙에 적용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시멘트나 우레탄 고무분말 대비 열전도율도 현저히 낮아 열섬현상도 완화할 수 있어 새로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숲으로 투수바인더'는 내구성 및 탄성이 우수한 도로포장재용 바인더다. KCC는 이와 관련된 우레탄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인장 강도와 탄성 등 기계적 물성이 우수해 도로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높은 탄성으로 주행 소음을 저감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모래나 자갈 같은 골재를 숲으로 투수바인더와 결합해 시공한 '투수콘크리트 바닥재'는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시켜 토양에 스며들게 한다. 이는 도시 물순환 장애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중흥그룹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연탄 성금 기탁식'을 열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광역시 5개 구청에 각각 2000만원씩 나눠 전달된다. 지역 내 난방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진곤 사무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며,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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