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2만5000호…2025년 6만3591호"

"사업장 상황 변화 반영해 물량 재산정"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1.14 10:43:49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매년 2월과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가 최근 사업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지난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공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된다. 비정비사업의 경우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이다. 

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5124호, 2025년 6만3591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8월 발표에는 각각 2만8317호, 6만1485호로 책정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자료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지난 8월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2024년 물량 감소 사유는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와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 준공일이 2025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해서다. 여기에 공공주택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2024년으로 연기되면서 8월 대비 총 3193호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2025년 물량 증가 이유는 래미안 라그란데와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2025년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공주택 5개소가 2026년으로 준공일이 미뤄졌다는 점에서 8월 대비 총 2106호가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4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지만 2025년 1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래미안 라그란데,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준공되는 만큼 1만6464호 입주 예정으로 물량 감소 어려움은 이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2월 재산정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