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올해 누적 수주 100억원 달성…매출 성장 본격화

3Q 영업이익 적자지속 불구 손실액 축소 실적

딥노이드 사무실 입구 모습. ⓒ 딥노이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5일 딥노이드(315640)에 대해 올해 누적 수주 100억원 초과 달성으로 매출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3분기 딥노이드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5% 감소한 5억원, 적자지속인 1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하나증권은 영업손실이 축소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지난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향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며, 산업용 AI 솔루션의 누적 수주총액은 100억원으로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프로젝트 매출이 인식되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52억원, -9억원으로 분기 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며 "연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향 최초 양산과 내년 상반기 2차전지 고객사향 추가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가파른 딥팩토리의 매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