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아 인증중고차, 교체 필요 시 한국타이어 제품 장착

"인증중고차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 공급하는 것이 업무협약 목적"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11.15 09:23:09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까지 인증중고차 상품성을 높인다.

기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이하 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왼쪽부터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한국타이어 박종호 한국사업본부장이 K9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기아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가 준비됐다. 특히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Ventus V12 evo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가 장착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다"라며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 한국타이어에서 공급받은 새제품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 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New Experience) 제공 △최고 품질(Best Quality)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 등급제 도입(EV Pioneer)을 제시하며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기반으로 인증중고차 사업을 11월1일부터 시작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