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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성료

14년째 공동 주최 "명실공히"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1.15 14:30:47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건축 디자인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실력 있는 미래 실내건축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작품 접수를 시작해 총 299개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 6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작의 경우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나머지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허위 정보 소각장'. Ⓒ KCC글라스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장대원·안희영·김주희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최근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는 저널리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 공간구성으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홈씨씨상'은 작품명 'REFRESH, 폐휴대폰 속 가치를 탐구하는 휴대폰 재활용 공간'을 제시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설동준·김위나·서재현 학생팀이 수상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의 경우 작품명 '수직 이현'을 앞세운 한양대 이상훈·임예진·손가영 학생팀이 수상했다.

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은 "올해는 사회적 이슈가 된 문제들을 실내건축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실내건축의 사회적 기여' 주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인상적"이라며 "신인 디자이너 각자 공간에 대한 철학과 참신하고 독창적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통해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까지 35년간 이어지며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실내건축 산업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 가치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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