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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60억원 투입 2027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민선 8기 박병규 구청장 공약 이행…'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1.16 11:36:57

광산구청 전경.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산구가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장애인 체육관을 건립한다.

이는 민선 8기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약 중 하나인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약속의 이행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천동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신축 이전 예정 부지(도천동 102-1번지)를 활용, 내년부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반다비는 2018년에 개최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광산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의 체육관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장애인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산구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로, 건립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13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며 "광산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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