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레드캡투어, 내년 렌터카 사업 지속 성장 기대

중고차 매각 등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27%↑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17 07:50:22

레드캡투어 제주공항 렌터카 입출고센터 전경. ⓒ 레드캡투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레드캡투어(038390)에 대해 렌터카 사업이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레드캡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증가한 841억원, 27%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고차 매각 등의 영향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간 거래(B2B) 위주의 장기 렌터카 사업의 특성상 (레드캡투어의) 렌터카 사업 부문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기여가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23% 증가로 이익 증가의 모멘텀은 여행 사업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여행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12.2%로 전년 대비 6.9%p 상승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7~28%보다 낮은 수준이기에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 수익성 회복의 여지가 남아있다"며 "렌터카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여행 사업까지 턴어라운드한다면, 단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