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 자매도시 중국 무석시와 돈독한 우정 재확인

의생명·의료기기 협력 위한 MOU 체결

김해시 대표단이 중국 무석시를 방문해 의생명·의료기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해시 대표단(단장: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無錫市, 우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13일~16일까지 3박4일간의 중국 출장기간 중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중국 이우시)참석 후 무석시로 이동하여 두시오강 무석시 당서기를 접견하고 의생명·의료기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제조업과 IoT 기술의 융합을 위한 IoT 시범타운인 쉐랑과학기술타운과 중국 최초의 생명과학분야 기술산업단지인 우시회산생명과학기술단지 내 대표입주기업을 방문하여 무석시의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무석시의 첨단산업 발전상을 둘러보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매도시 무석시를 방문하여 당서기를 직접 만나 교류협력 논의를 한 만큼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에 체결한 의생명·의료기기 협력 MOU를 통해 양 도시의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석시 관계자는 "무석시의 정치, 행정, 외교 전반의 수장인 당서기와 자매도시 시장을 직접 접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김해시와의 우정이 특별한 만큼 앞으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석시(無錫市, 우시시)는 중국 10대 경제도시 중 하나로 △반도체 △바이오 △IoT 등 첨단산업 및 공업이 발달한 대도시로 김해시는 무석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