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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 속 혼조…다우 0.1%↓

WTI, 4.9% 내린 배럴당 72.90달러…유럽 대체로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17 09:08:52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5.74p(-0.13%) 하락한 3만4945.4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6p(0.12%) 오른 4508.2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9.84p(0.07%) 뛴 1만4113.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둔화된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자는 23만1000명으로 석 달 만에 가장 많았다.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2년 만에 최대로 늘었다.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으로 실업보험 청구자는 186만5000명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었다는 것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여전히 23만명대를 나타내는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76달러(-4.9%) 내린 배럴당 7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76달러(-4.63%) 하락한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7168.4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4% 오른 1만5786.6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밀린 7410.9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4302.4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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