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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광산구 청년사업가와 간담회 개최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의원 참여…애로사항 청취하고 제도개선·기업지원 약속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1.17 15:15:13

광산구 청년사업가 간담회 참석자들 모두가 기업지원과 제도개선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실 주관으로 광산구 청년사업가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청년사업가, 국회의원실, 광산구청, 광산구의원들이 함께한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며 제도개선 마련 방향과 정책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간담회는 광산구 관내 청년사업가, 박병규 광산구청장,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 이용빈 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은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과 국가 및 자치단체의 지원정책과 제도 개선점 등을 과감 없이 의견을 개진했다.

행정절차 간소화, 국내시장 판로개척, 프리마켓 확대, 기업과 구직자 연계 플랫폼, 사회적기업 예산 삭감에 따른 지원, 장애우 고용 촉진 정책, 기업 컨설팅 지속 지원 등 지속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달진 광주청년농부모임 대표는 "'농촌이 미래다'라면서도 현실은 판매가와 소매가의 격차가 커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불만이고, 농업은 수익성이 떨어져 포기하는 농부들이 늘고 있다"면서 "건실한 지역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농부들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오롯이 최연희 대표는 "가공센터(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누구나 사용 가능한 시설이 아니라, 생산→유통→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광산구의 창업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할 수 있는 구체적, 지속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들이 잘되어야 광산구 지역경제가 산다.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육성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는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하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를 잘 활용하면 청년사업가들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은 "청년사업가와 소통, 공감 자리가 마련되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등 매우 뜻깊은 간담회가 되었다"며 "소중하게 말씀해 주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제복지위원회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는 어필리움 박지수 대표, 모아시스 문설주 대표, 레드포인트 이승미 대표, 영원 F&B 박찬영 대표, 상업예술 신의현 대표, 공드린F&B.무진식품 김정원 대표, 파인데이 엔터 박상현 대표, 광주청년농부모임 오달진 대표, 오롯이 최연희 대표, 박병규 광산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양만주 광산구의원, 박미옥 광산구의원, 스마트팜 박상일 대표, 이용빈 의원실 김동헌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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