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두올(016740)에 대해 큰 폭의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두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증가한 1805억원, 453%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인 시트와 원단 매출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 성장한 7461억원, 216% 급증한 4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전기차와 신형 산타페 등 고가의 신차 위주로 수출도 늘어 믹스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 후 수익성 향상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