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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렌스, 음성 감정인식·화자분리 '소리 AI' 화두

[AICC 리딩기업] 소리 인공지능 기술 집중, 녹취파일 개인정보 삭제·마스킹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3.11.20 16:44:48

[프라임경제] 퓨렌스(대표 신현삼)가 '소리 AI' 분야의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음성의 감정인식, 화자분리, 잡음제거와 같은 첨단 소리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퓨렌스는 음성의 감정인식, 화자분리, 잡음제거와 같은 ‘소리 AI’에 집중하고 있다. ⓒ 퓨렌스

퓨렌스는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녹취파일의 개인정보 삭제와 마스킹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퓨렌스의 이러한 투자와 연구 개발 노력은 음성 기반 기술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특히 음성 감정인식 기술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수 있다. 

또 화자분리 기술은 복잡한 음향 환경에서 개별 화자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데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잡음제거 기술은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음성의 명료성을 향상키는 효과가 있다.

퓨렌스는 AI 기반 녹취파일 개인정보 삭제 및 마스킹 솔루션은 녹취 파일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삭제하거나 마스킹 처리를 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현삼 퓨렌스 대표는 "본사는 소리 AI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다"며 "음성 감정인식관련 연구는 올해 3월에 SCI 논문에 등재됐고, 소리 AI관련 특허를 매년 2개 이상 출원화해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개발 노력과 투자는 퓨렌스를 소리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유용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퓨렌스는 다자간 통화 화자분리 STT를 이용한 복합 감정 분석 방법과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음성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다자간 통화에서 음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화자를 분리한다. ST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통화 참여자들의 음성을 식별하고 각 화자 사이 다양한 감정을 분석, 전체 통화의 감정 흐름을 종합해 복합 감정 분석을 제공한다. 

특허 등록된 시스템은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화자분리와 감정 분석을 수행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허를 통해 소개된 기술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회의 중 참여자들 간 감정 상태를 파악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거나, 고객 상담 시 감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퓨렌스 관계자는 "특허 등록을 통해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음성 기술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미래에는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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