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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상승…나스닥 1%↑

WTI, 2.25% 오른 배럴당 77.60달러…유럽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21 08:57:5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를 지속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3.76p(0.58%) 상승한 3만5151.0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36p(0.74%) 오른 4547.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9.05p(1.13%) 뛴 1만4284.53에 장을 마쳤다.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4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시장 변동성이 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5%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8%,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1.3%로 보고 있다. 시장은 내년 연준이 금리를 총 100bp(1%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bp가량 하락한 4.41%에서 거래됐다. 2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떨어진 4.89% 근방에서 움직였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끈질긴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향후 주시해야 할 핵심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1달러(2.25%)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1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2.32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7246.9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11% 내린 1만5901.33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1% 밀린 7496.3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오른 4342.4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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