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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시정연설…'중단없는 변화·도약' 강조

역대급 세수 부족 최악의 재정위기 "화순군민과 군의회의 긴밀한 협조" 당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3.11.21 10:37:04

구복규 화순군수.

[프라임경제] 구복규 화순군수가 20일 화순군의회 시정 연설을 통해 '중단없는 변화와 도약'을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는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전담팀 신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마을주치의제 등 우수시책을 중심으로 △화순 고인돌 축제 △도곡면 모산마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 연 매출액 10억원 돌파 등의 군정 성과와 △역대 최초 정부합동평가 전라남도 내 1위 등의 수상 실적을 공개했다. 

 구 군수는 "2023년,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취임식 때 약속드렸던 정책들이 하나, 둘 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 설명과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인한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았다며, 화순군민과 군의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구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 및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 실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잘 사는 부자 농촌 구축 △바이오, 백신 선도 도시로서 백신주권 확보 및 인력양성 △화순형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지역경제 회복과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력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신뢰 행정 구현 등 7대 기조를 밝혔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632억원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요·불급한 예산 최소화에 방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군정 전 분야에서 고통을 함께 분담하면서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지속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780명의 공직자는 오직 군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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