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2년 연속'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CDP 가입·친환경 제품 개발·사회공헌 등 ESG 강화 노력

KCC글라스 본사 전경.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평가' 최고 등급 'A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는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고자 매년 기업 ESG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부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AA등급을 받으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은 9개 기업에 포함됐다.

KCC글라스는 설립(2020년)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적용 필름 '비센티퍼니처' 등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 '홈씨씨교실' 등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이런 노력 등을 바탕으로 서스틴베스트 평가 외에도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최초 평가 이후 2년만에 통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후변화 및 물과 관련된 위험요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올해 신설한 ESG위원회 중심으로 ESG경영을 강화해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