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 성료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과 상호 교류 위해 개최

대신대학교는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는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대신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 유학생 및 지역의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개최됐다.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3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에는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특별참가) △대구보건대학교(특별참가)등 5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지역의 외국인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았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학생 및 외국인들은 소속 대학 및 소속 팀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뤘으며 축구 경기 외에도 △남여 장애물 릴레이 △우리말 맞추기 OX퀴즈 △판 뒤집기 게임 △참가자 모두와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단체경기 △외국인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은 "이번 축구대회로 인해 지역민과 지역 외국인(유학생, 이민자, 근로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경산시와 지역 대학 그리고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장배 외국인 축구대회'는 연례행사로 기획돼 2024년에는 지역의 모든 외국인(유학생, 이민자, 근로자 등)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