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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 추가 후보지 성북동 등 3곳 선정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용역 착수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1.23 10:56:36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성북동 일대. © 서울시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지난 22일 열린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으로 늘어났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 10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 검토했다.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망원동 일대. © 서울시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및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정평가시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가운데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과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헤 선정했다.

후보지 선정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구역은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의거 '권리산정기준일'이 2022년 1월28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지정된다. 또 선정 구역 외에도 미선정 구역 역시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으며, 반지하주택 밀집 및 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전농동 일대.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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