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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5년 만에 대표이사 교체, 김성환 부사장 선임

정일문 사장, 증권 부회장 승진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23 10:55:40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한국금융지주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이 5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신임대표로는 김성환 부사장(개인고객그룹장)이 선임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금융지주(071050)는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영 성과 안정성과 연속성 지속 △금융환경 변화에 빠른 대응 △성장전략 변화 모색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이다. LG투자증권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했다. 이후 프로젝트금융(PF), 채권운용, 기업금융(IB), 경영기획, 리테일 등을 총괄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주목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최고경영진의 최종 인사와 임원인사 등은 각 계열사별 경영 의사결정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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