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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정책방향 수립" 중기부, 강원도 수출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강원도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애로사항 청취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11.24 11:20:15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종합 지원센터에서 강원지역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가운데)이 23일 강원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강원권 디지털헬스케어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와 강원도 내 수출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기부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박람회인 '메디카(MEDICA)'에 참여한 기업이다. 중기부는 향후 6개월 간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계약 등 성과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전시회 참여 시 지원확대 △유럽‧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방안 △수출국의 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수출우수기업(글로벌강소기업 1000+) 대상 정책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과 향후 중소기업 수출정책 방향에 대한 중소기업계 정책제언도 논의됐다.

메디카 수출컨소시엄을 주관했던 조남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전무이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에도 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8월부터 중소기업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수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금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취합한 의견을 향후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방향 결정 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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