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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송파 가락현대6차 정비사업 수주

최초 가로주택 정비 시공권 확보…사업규모 1017억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1.27 09:52:53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6일 개최된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단독 수행하며, 사업 규모는 1017억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기존 지하1층~10층 2개동 160세대 규모 가락현대6차아파트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층~25층 2개동 191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 및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 지역)에서 종전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정136 재건축사업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는 향후 예정된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 밑거름"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최고 수준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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