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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개최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 체험…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 개소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11.27 14:31:34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전기차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안전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킷 환경에서의 EV 고성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25~26일 아이오닉 5 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며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참가자들이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주행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특히 드라이빙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버스티어 상황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3.4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N 드래그 레이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운전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 짐카나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 N 페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타임 트라이얼 △아이오닉 5 N 서킷 택시 등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인제 스피디움에 개소된 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에서 아이오닉 5 N 차량들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와 더불어 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도 지난 25일 개소했다. 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는 현대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인제 스피디움에 최대 10대의 차량을 200㎾급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급속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현대차 전기차 이용 고객들도 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지속 투자 및 발전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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