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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최고의 기업 환경·정주환경 가진 도시...'컨택센터 최적지'

여성경제활동 인구 36만여명, 구직자 1만명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3.11.27 15:15:38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는 최고의 기업 환경과 정주환경을 가진 도시로 컨택센터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래의중심 과학 도시로 자리 잡은 대전은 △대덕특구 △카이스트 △과학벨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갖췄다.

대전컨택센터협회는 컨택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컨택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상담사 권익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전컨택센터협회


이외에도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미래 핵심 전략산업 중심 산업생태계를 구축했다.

엔데믹으로 디지털 컨택센터의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컨택센터를 중심으로 AI, 챗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컨택산업이 빨라지고 있다.

대전은 카이스트·충남대 등 19개 대학에서 연간 3만 여명의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이중 청년인구비율이 약 27%로 전국 18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대전의 여성경제활동 인구는 36만여명으로 구직자는 1만여명에 이르는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인 요건에서도 유리한 입지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주요 도시를 9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대전, 세종 등 양질의 주거공간과 인접해 도시 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다양성과 인정이 넘치는 포용의 도시다. 각 지역 출신들이 골고루 모여 살면서도 사건·사고나 갈등이 적은 푸근한 도시다. 사투리가 없는 표준어 구사로 전국 모든 고객에게 거부감 없이 친근한 대화가 가능하다.

살기도 편해 물가가 8개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낮고 청년 삶의 만족도, 삶의 행복감 정도도 전국 18개시·도중 1위다. 녹지율은 전국 2위로 장태산 자연휴양림, 계족산 황톳길 등 한국 광광 100선에 선정된 힐링 명소1번지를 두루 갖고 있다. 도시에 3대 하천이 흘러 시민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청정 도시로 유명하다.

대전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이전과 신증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으로 기업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컨택센터 설치 유지보조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기업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임차, 설비, 고용 투자내역에 따른 보조금을 MOU 체결일 2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범위에 따라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으로 △시설비의 50%(5억 한도) △2년간 임대료의 50%(5억 한도) △고용보조금 30명 이상 1인당 200만원(10명 제외) 한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전과 신·증설에 따른 유치기업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정적 지원으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컨택센터협회를 통해 전문 인력풀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컨택센터 가족화합한마당을 개최, 상담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컨택센터 산업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대전컨택센터산업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신규채용 지원사업을 추진, 컨택센터 유치와 기업 인력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컨택센터 육성지원사업은 관내 일반인, 특성화고 예비졸업자, 컨택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상담사 권익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은 △신규상담사양성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예비관리자과정 △QA관리자과정 △자격증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컨택센터 청년 신규 채용지원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관내 컨택센터에 인건비 등을 지원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컨택센터 취업 청년의 인건비와 교육·컨설팅·인센티브지원으로 2년 인건비 월200만원과 1년 분기별 인센터브 250만원이 지원된다.

2023년 10월 대전컨택협회에서 전수조사를 한 결과 3년 전 대비 125개 센터에서 104개 센터로 21개 센터가 줄었다. 상담 인력은 9810명에서 8506명으로 약 14% 감소 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전환이 되면서 시스템의 고도화로 전화가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각 센터마다 3년 전 대비 전화 인입량이 10~15% 정도 감소했다.

업종별로 104개 업체를 살펴보면 △공공21 △보험22 △유통15 △은행14 △정보통신11 △카드16 △의료2 △기타3 곳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공공은 21개로 같지만, 상담사는 44명 증가했다. 보험은 22개로 4개 감소하고, 상담사는 167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대전컨택센터협회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컨택센터의 활성화에 힘쓰고 수도권의 기업 담당자들과 협력해 컨택센터의 대전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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