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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숨고르기 장세 진입…249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폭 확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27 16:15:20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6.63대비 0.97p(-0.04%) 하락한 2495.6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최근 몇 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 후 숨고르기 국면 진입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6.63대비 0.97p(-0.04%) 하락한 2495.6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7억원, 10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11%), 현대차(0.49%), NAVER(0.24%)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8000원(-1.81%) 하락한 43만4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56%) 내린 7만13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5.00대비 4.75p(-0.58%) 내린 810.2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9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0.94%)만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2900원(-3.38%) 떨어진 8만28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2200원(-2.98%) 밀린 7만1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조선(2.82%), 항공화물운송과 물류(2.11%), 게임엔터테인먼트(1.64%), 전기 유틸리티(1.24%), 화장품(1.01%)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출판(-2.66%), 건강관리기술(-2.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22%), 문구류(-1.79%), 가정용품(-1.64%)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전에 2500선 회복 시도에 나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재차 약보합권에서 등록을 반복했다"며 "최근 몇 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 후 숨고르기 국면 진입하며 과열 부담을 덜어내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0.6% 정도 하락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0.19%) 내린 1303.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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