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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갈빗집 인증샷'에 '한동훈 테마주' 들썩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3.11.29 11:21:20

[프라임경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설 확산에 총선 스타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에 대상홀딩스 주가가 연이어 급등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16분 대상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120원(23.50%) 오른 1만1140원에 거래됐습니다.

대상홀딩스(084690)는 전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상홀딩스우 주가는 전일대비 2990원(29.99%) 오른 1만2960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시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대상그룹이 주목된 건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지난 주말 저녁 서울 서초구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진 영향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식사 후 음식 포장 쇼핑백을 나란히 들고 팬들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한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의 공개 연인 임세령 부회장이 지분 20.41% 확보한 2대 주주입니다.

이 외에도 한 장관 관련 테마주는 연일 오르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과거 청주에 살았다며 청주 흥덕구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자 청주 소재 기업들의 주가도 올랐는데요.

청주에 공장이 있는 깨끗한나라(004540)는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3거래일간 38.11% 올랐습니다. 청주 흥덕구에 본사를 둔 심텍홀딩스(036710)와 영보화학(014440)도 같은 날 한때 각각 전일 대비 21.28%, 22.00%씩 오른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이밖에 덕성(004830), 덕성우 등 '윤석열 테마주'들까지 한 장관이 윤 대통령 최측근 참모라는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수직상승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정치 테마주 투자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합리적인 실적 개선이나 기대감 없이 급등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재료가 남아 있어도 이유 없이 주가가 단기적으로 원상복귀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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