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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헌혈 캠페인 전개 "노사상생 사회공헌활동 첫 발걸음"

"헌혈증서 1000매, 기부금 1000만원…환경업계 최대 규모"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1.29 15:37:45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와 노동조합 구성원이 노사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첫 발걸음인 'Fill with Love Challenge'를 기념하고 있다. ⓒ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프라임경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이하 EMC)와 EMC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Fill with the Love Challenge'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1000매와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Fill with the Love Challenge'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헌혈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노사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12일부터 전국 62곳 사업장에서 500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기부한 헌혈증서 1000매는 환경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타 질병에 비해 수혈이 더욱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 7명을 후원할 수 있는 규모다. 환아 가족들에게는 EMC 구성원들의 위로와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EMC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EMC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시행됐다"라며 "EMC는 헌혈증 수량과 동일한 1000만원의 기부금을, 노동조합에서는 보유하고 있던 365매의 헌혈증을 전달하면서 진정성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MC는 그간 여러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2년에는 100여건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활동 영역을 확대, 헌혈을 통한 온정을 이웃과 나눴다. 내년에는 이번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지훈 EMC 대표이사는 "환경업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행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산업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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