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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내년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수주 여부 가시화

신한울 3·4호기 반영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26%↑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30 07:24:16

경상북도 김천시 한전기술 본사 사옥 전경. ⓒ 한국전력기술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내년 이후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수주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4분기 한전기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증가한 2145억원, 26.6% 늘어난 16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한울 3, 4호기 반영에 따른 외형 확대 영향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단기 주가와 중장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라며 "내년에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보다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원전은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이 경합 중인 체코 원전과 현재 실무협의 단계에 있는 폴란드 원전의 우선협상자 및 최종 계약 체결 결과가 이르면 내년 말, 2025년 상반기 중 발표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기대가 확인된다면, 한전기술의 주가는 빠르게 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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