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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농구단SC와 함께한 'KSSC 가족의 날' 행사 성료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3.11.30 11:42:43

28일 양재역 인근 신라스테이 서초점 3층 카페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농구단 SC(SyncChampion)와 함께하는 KSSC가족의 밤 행사 모습. ⓒ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프라임경제]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하 KSSC)이 지난 28일 양재역 인근 신라스테이 서초점 3층 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농구단 SC (SyncChampion)와 함께하는 KSSC가족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상임고문인 이정호 성공회 신부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 △유찬모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서북권) 소장 △한정근 이슈데일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KSSC 가족의 밤은 1부 스폰서 그라운드에서는 발달장애인 SC농구단의 선수들의 연주와 노래 등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됐다. 2부 스타 그라운드에서는 KSSC와 ㈜와이스토리의 MOU 체결 및 발달장애 가족의 도전을 축하하는 '카드 토크'가 이어졌다.

김광원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KSSC) 이사장(사진 왼쪽)이 와이스토리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KSSC는 국내 최초로 은퇴 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발달장애인 농구단인 SC농구단은 현재 수준별 50여명의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6년 창단, 서울시 농구잔치, 의왕시장배 전국농구 대회, 고양 특례 시장기 발달장애인 농구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SC농구단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수빈 SC농구단 선수는 "여기 계신 분들과 한팀을 이루었던 경험이 올해 제일 뜻 깊은 기억"이라며 "농구선수단 활동을 한 것이 제일 잘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범 전 농구선수의 아내 안미애씨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본인의 사례를 공유,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일상 생활에서의 휴식, 가족 공동체 안에서의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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