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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SK에코플랜트 · DL이앤씨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2.01 18:39:58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DY폴리머'가 1일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함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산이엔티 횡성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펠렛'을 국내 최초 생산한 전문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 폐기물 업스트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인수했다.

한편 DY폴리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틀 투 보틀' 재생 페트 사업 규모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식음료 페트병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선제 조치로 설비 투자, 생산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375500)가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2건 이상 혁신상을 받은 건설사는 DL이앤씨가 유일하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안전관리를 포함해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 분야에서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하는 첨단 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단지‧주택 분야 'D-Solution(디솔루션)', 철도 분야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 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기술이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1일 장애인 재활과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 장애인 농축산기술협회'에 교육용 의류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은 홍귀표 한국 장애인 농축산기술협회장과 신왕섭 HDC현산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산이 전달한 교육용 의류(200벌)는 장애인 작업 활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과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 한 축으로서 자립하기 위한 재활과 교육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이 화성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 4인을 초대해 '내면을 읽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반도문화재단과 매홀 문화예술진흥원이 함께 준비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12월20일까지 진행된다.

화성 대표 여류작가 유경희, 황정경, 석동미 3인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신화정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꿈을 적극 찾아가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화정 연주자는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화성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반도건설 아파트 브랜드 '반도 유보라' 일반인 홍보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비라운지 갤러리는 문화예술 대중화를 지향하는 가족 미술관이자 한 해 동안 2만여명이 참여하는 공간"이라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아 가슴속에 담아둔 꿈을 꺼내 보며 두근거림과 기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7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부산 남구 내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노인복지시설 2곳과 보호취약세대 5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창호‧방수 등 노후시설을 보수했다. 또 화재감지기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시설 환경 개선 작업이 실시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업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과 보수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러브하우스 사회공헌활동에서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했다. 이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봉사 기금이다.



LX하우시스(108670)가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소통하기 위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LX하우시스는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신축 건물 대상 제로 에너지 건물 의무화 정책에 기여하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 모듈이 일체화된 BIPV 제품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솔라시스템 루버는 기존 BIPV 제품과 차별화된 시공, 유지관리 편의성, 전기적 화재 안전성 등이 장점"이라며 "현재 재개발 및 신축 현장 여러 곳에 스펙인(Spec-in)을 완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공급을 계속 늘려 서울시 제로 에너지 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계획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006360)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 저소득층 2467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행사가 진행됐다.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전개한 GS건설은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중심 행사로 변경해 직원 자발적 신청을 받아 자녀들과 사회기여 인식을 상향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가구(100여명)가 참여해 김치 10kg(60상자)를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2467상자 분량의 김치를 2467가구에게 전달했다.

행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임하는 GS건설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4번째, 마지막 시즌 전시인 'Christmas in the HighLight'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봄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여름 스마일 컬러팝(Smile Colorpop) △가을 더 하이라이트(The HighLight)를 주제로 시즌 전시를 개최했다. 매 시즌별 새로운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연말과 성탄절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겨울 시즌 전시 'Christmas in the HighLight'는 눈꽃이 날리는 크리스마스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21일까지 진행한다. 눈꽃, 크리스마스트리, 대형 선물 상자 등 장식품으로 꾸민 '스노우 라이트', 밤하늘 별빛이 내려오는 느낌의 '스타 라이트' 등 전시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갤러리 중앙에는 빛으로 수놓은 듯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트리 라이트'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는 래미안 주거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래미안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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