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4일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이하 파로스)에 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주요 물질인 'PHI-101' 임상 1상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파로스는 신약개발사다. 이 회사는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파로스는 급성골수성백혈병·난소암·유방암 주요 물질인 PHI-101을 보유하고 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HI-101의 임상 1상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임상 2상 투약 개시는 빠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25년 상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교적 초기 개발단계이나 국내에서는 치료목적으로 사용을 승인 받았고, 미국에선 희귀질환치료제로 등록돼 있어 임상 2상 후 조건부 품목 허가 승인도 가능하다"며 "또한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난소암과 유방암으로도 적응증을 확장 중이기에 추가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