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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다크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3차년도 개발 완료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기 위한 시범 실증 추진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12.04 16:54:1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2021년부터  '데이터 규모 확장과 정확성 향상을 위한 다크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3차년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와이즈넛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4차년도로 진행되는 본 연구는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다크데이터를 유용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상과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IoT, 시스템 로그 등 다크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뒤 유의미한 지식 데이터 셋을 발굴하고 범용 지식 또는 각 도메인에 특화된 양질의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1,2차년도에서는 다크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과 모델을 개발했다. 또 수집한 다크데이터를 실제 데이터 형식에 따라 자동 분류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해 각종 비정형 데이터로부터 정형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3차년도 과제에서는 다크데이터로부터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존의 연구내용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제조 산업과 영상 컨텐츠 분야에서의 실증 방안 연구에 주력했다.

일례로 제조 현장에서 산업 장비 로그데이터와 센서 데이터 등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수요예측 데이터와 CCTV데이터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 현장의 설비 안전 상황을 파악한다. 

이 경우 영상 컨텐츠 분야에서는 드라마 동영상이나 음성의 비정형 데이터에서 메타 정보를 추출, 장면별로 적합한 광고 아이템을 찾아내는 등 실제 기업에서 지식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다크데이터 연구는 통계적 분석 및 데이터간 면밀한 관계 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시각화한 기술 개발로 데이터 분석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는 특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다크데이터를 가공해 각 도메인에서 필요로 하는 유의미한 비즈니스 데이터로 활용한다면, 각종 인공지능 서비스의 정확도는 높아질 것이고 사회 문제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의 놀라운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와이즈넛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실제 산업에 필요한 양질의 지식 데이터 양산에 기여함으로써 미래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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