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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前 여수시장, 22대 국회의원 출마 공식 선언

시·도의원 시민공천제 도입, 4대 핵심과제 추진 등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12.06 14:55:51
[프라임경제] "행정사로 있으면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여수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일들을 하고자 한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제22대 국회원 출마를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민선 제7기 여수시장인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6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오봉 전 여수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들이 삭감되는 것을 책망하고, 여수위 경제, 수산업, 산단, 관광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해 여수의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여수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은 먼저 "여수의 상황이 여러 가지로 위기이고,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매출이 감소해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수산자원 고갈과 바다환경 악화로 시름이 깊고,여수국가산단은 경영부진으로 조업을 축소하고 장기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도시인 여수가 컨텐츠 부재로 관광객이 줄어들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특히 청년층 인구가 급감해 '인구소멸지역'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으로 "여수의 정치를 완전히 바꿔서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도입해 시의원이 지역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여수시정에 개입하고 분쟁하는 반민주적이고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정치행태를 개선하고, 통합의 정치와 현수막 정치를 지양하고 현장대담과 SNS를 활용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셋째 "여수의 당면 문제 해결에 정치적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여수산단 조성, 지속 가능한 관광, 의료 교통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여수의 국제화 등 4가지를 핵심추진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6 여수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섬박람회 준비와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 여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통합과 여수발전 비젼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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