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株式장보고] 12월6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06 16:36:20

12월6일 株式장보고.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6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새내기주 첫 '따따상(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 상승)' △대형 엔터주 급등 △트위치 국내 사업 철수에 따른 수혜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 상한가다.

◆새내기株 케이엔에스 '따따상'…화려한 데뷔

이날 코스닥 새내기주 케이엔에스(432470)가 화려한 데뷔를 보였다. 상장 당일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 첫 사례로 300% 치솟는 따따상을 기록해서다. 이날 케이엔에스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 뛴 9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0년 스마트폰용 2차전지를 시작으로,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등이 꼽힌다.

◆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에 YG 급등

걸그룹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엔터)와 YG PLUS(037270)가 급등했다.

이날 와이지엔터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2300원(25.63%) 뛴 6만300원에 거래됐다. YG PLUS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장 대비 1000원(23.81%) 오른 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와이지엔터는 이날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그동안 블랙핑크 멤버가 따로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셈이다. 이로써 와이지엔터는 자사 최대 지적재산권(IP)을 유지하게 됐다.

◆트위치 철수에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관련주 '활짝'

이날 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내년 2월부로 한국에서 전면 철수한다고 밝혔다. 사업 철수 사유는 우리나라 망 사용료 부담 때문이다.

트위치는 공지사항을 통해 "내년 2월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트위치의 이러한 결정에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관련주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국내 대표 스트리핑 플랫폼인 아프리카TV(067160)는 29.91%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엔비티(236810) 11.43% △THE E&M(089230) 7.08% △플레이디(237820) 5.14% 등 스트리밍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동한 장관 테마주 대상홀딩스 이날도 '상한가'

한 장관 테마주는 연일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의 한 장관 테마주는 대상홀딩스(084690)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대상홀딩스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장 대비 3070원(29.98%) 치솟은 1만331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특히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이날까지 7거래일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4만7950원이다. 이 기간 상승률은 210%에 달한다. 지난 4일에는 주가 급등으로 거래정지 됐다.

대상홀딩스가 주목을 받은 배경은 배우 이정재 씨가 한 장관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다. 이 씨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동훈 관련주'로 엮게 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