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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스타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06 17:30:44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왼쪽)·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 미래에셋증권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이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을 시작을 알렸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허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허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추가 선임했다.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허 부회장은 현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로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강화, 플랫폼 고도화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폴·브라질 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를 지냈다. 홍콩, 인도 등 신규 지역 진출과 해외법인 설립, 국내 최초 룩셈부르크 시카브(SICAV) 펀드 론칭, 글로벌X(Global X) 인수 등을 수행한 글로벌 금융투자 및 경영 전문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임된 대표이사 2명은 글로벌, 기업금융(IB),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며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그리고 이만열 전 사장은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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