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인사담당자 간담회 가져

제대군인 역량 발굴·육성…"제대군인과 기업 상생"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류미선, 이하 센터)는 6일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6일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 제대군인지원센터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를 비롯해 △제너시스에프앤비 △에어시스원파트너스 △정주개발 △와이비즈 등 5개 업체다. 이 기업들은 2023년 기업협력 대상기업에 포함된 센터 기업회원으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류미선 센터장은 "2023년 신규 협력대상기업으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각 업체 대표님들과 인사 담당자분들께 제대군인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을 계기로 각 업체와 센터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쌓아가는 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대군인 출신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송호필 정주개발 상무는 "인사 담당자로써제대군인 구직자에게 사회경력 부족으로 마음의 상처를 주기보다는 개인적인 군경력에서 잠재역량을 확인하고 회사에 필요한 인재인지 여부를 판단해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적합한 일자리에 많은 제대군인들이 채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대군인 취업률 향상을 위한 인사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센터는 구직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채용현장에서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기업에 맞는 제대군인의 역량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제대군인과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