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총 2개 신규 펀드 결성으로 관리보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감소한 47억9000만원, 51.4% 줄어든 2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유 펀드청산 지연에 따른 성과보수와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총 2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기존 계획 대비 4개월가량 펀드 결성이 늦춰졌으나, 규모는 100~200억원 증가된 600억원으로 조합이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관리보수가 반영될 예정으로 12월 중 12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가 추가로 결성될 것"이라며 "전체 운용자산(AUM)당 약 1.5%의 요율를 가정한다면 관리보수는 약 22~30억원으로, 내년에는 약 140억원의 관리보수 수취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