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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구글 AI 신제품 기대감에 2500선 '껑충'

外人 자금 유입, 반도체 업종 대형주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08 15:59:27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2.07대비 25.78p(1.03%) 상승한 2517.85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구글과 AMD의 인공지능(AI) 신제품 기대감 영향으로 2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2.07대비 25.78p(1.03%) 상승한 2517.8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25억원, 20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4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전장 대비 2만4500원(5.48%) 상승한 47만1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54%) 오른 7만26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3.20대비 17.17p(2.11%) 오른 830.3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16억원, 1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HPSP만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4800원(6.15%) 치솟은 8만28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4000원(5.72%) 뛴 7만3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건강관리기술(4.81%), 철강(4.14%), 가정용품(3.66%),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2.63%), IT서비스(2.54%)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출판(-2.19%), 비철금속(-1.97%), 전기 유틸리티(-1.44%), 게임엔터테인먼트(-1.21%), 가스 유틸리티(-0.8%)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구글, AMD의 인공지능(AI) 신제품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것이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반도체 업종 대형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8.5원(-1.39%) 내린 130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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