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대상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홍보 포스터. ⓒ 원티드랩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원티드랩(376980)에 대해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실적 반등이 단기간 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원티드랩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감소한 306억원, 76.3% 줄어든 17억원을 기록햇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채용 연기 및 취소 영향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려운 사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기업의 신규 채용 공고수 및 합격자수 감소 추이 폭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해, 원티드랩의 실적은 단기간 내에 유의미하게 반등하기 무리가 있다"며 "기업의 채용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