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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산구의원, 공공 및 민간 시설 '문화공간 공유' 발판 마련

광산구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조례 제정…지역예술인 활동 무대·구민 문화예술 기회 많아질 듯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2.09 09:10:02

박미옥 광산구의회 의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산구 관내 공공 및 민간 시설을 지역예술인과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의 효과는 물론이고 예술인들이 활동할 무대와 광산구민이 문화예술을 영위할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284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광산구 소재 문화공간의 공유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공간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관련 실태조사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에는 예술인 창작공간 및 활동 지원 문화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연 및 전시 지원 작은문화공간 활성화 대관료 및 부대시설·기자재 사용비 지원 등이 해당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문화공간에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산 범위에서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공간의 문화예술적 가치 및 우수성, 사업의 완성도, 파급효과 및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운영기관 및 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박미옥 의원은 "유휴시설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공유한다면 도시재생의 효과는 물론이고 예술인들이 활동할 무대와 구민이 문화예술을 영위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며 "문화공간 공유가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적 연대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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