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보당 공동대표 정희성 위원장 ‘출판기념회’가 광산구 광주무역회관에서 고미경 신임 민주노총 사무국장, 지역사회 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9일 진보당 공동대표 정희성 위원장 '출판기념회'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3시 광산구 광주무역회관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 '정희성의 노동TV 출판기념회'에 고미경 신임 민주노총 사무국장, 지역사회 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강성희 원내대표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책 '정희성의 노동TV'는 노동문제 전문가로서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무엇이 다른가요', '체불임금 받는 법' 등 노동 현안을 명쾌하게 해설했던 부분을 글로 담았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책 추천사에서 "작업복과 노조 조끼가 더 어울리는 정희성이 이제 양복을 입습니다. 다른 양복쟁이들과는 다르게 정희성의 양복은 노동자의 무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정희성 위원장은 "해고를 각오하지 않아도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는 나라, 평생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내 삶을 갈아 넣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자"라고 했다.
정희성 위원장은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노동 현장으로 들어가 스물다섯에 해고노동자로 시작해 현 진보당 공동대표까지 지난 30년간 진보정치 한 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