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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분노조장 시대유감' 송도 북콘서트 성료

윤상현·배준영 의원, 정승연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 축하메시지 줄이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2.11 09:40:39
[프라임경제]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기헝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지난 10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북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민과 지역 정치인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윤상현 의원 △배준영 의원 △정승연 연수(갑) 당협위원장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정하규 전 의원 △김용희 인천시의원 △전성식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사무처장 등 현직 의원 및 지방의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고, 송도 시민들의 축하와 덕담도 이어졌다 

김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19년 조국 사태를 거치며 사람들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무겁고 추상적인 담론이 자신의 삷과 직결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 김기흥

북콘서트에서 윤상현 의원은 "지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김기흥 전 부대변인은 뛰어난 인재였다"며 "언변이 뛰어나고 지적인 사람이 바로 김기흥 전 부대변인이다. 앞으로 그의 철학과 비전과 목표를 여러분들이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어 배준영 의원은 김 전 부대변인의 책과 관련해 "'분노조장 시대유감'은 분노정치와의 과감한 결별을 선언함과 동시에 화해정치, 희망정치에 대해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분노를 이용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정치와의 결별을 위한 그의 의지를 엿봤다"며 "앞으로 김기흥 전 부대변인이 어디 있든지 제 응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또 이날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에서) '국민의 지지라는 것이 조건부이니 국민 앞에서 한없이 겸손하고 경청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전 부대변인은 독자와의 대화에서 부친이 중동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마지막 순방을 사우디 카타르를 다녀왔다. 아버지가 태어나자마자 중동에 가셨다. 아버지가 중동에서 오셨을 때 저'는 아버지를 아저씨라 불렀다"며 "박정희 대통령 시절 많은 분들, 특히 아버지 세대, 어머니 세대들이 고생하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 전 부대변인은 '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를 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만함이 아닌 절박함을 갖고, 초심과 진심, 그리고 뚝심 있게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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