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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내년 외형성장 가능성 상존…목표가 '유지'

우호적 환율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17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12 07:41:57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전경. ⓒ LG이노텍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증가한 7조2683억원, 174% 늘어난 513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분기 최대 실적 갱신을 앞두고 있지만,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내년 이후의 성장 동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스마트폰의 카메라 관련 스펙이 더 이상 상향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해 외형성장이 제한될 걱정이 지배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내년에도 폴디드 줌의 확대 적용, 비전 프로(Vision Pro) 출시 등으로 외형성장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뿐만 아니라 애플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DSLR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여전히 스펙 상향을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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