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통합위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 높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영상 3주만에 109만 조회 기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2.12 12:12:31
[프라임경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이하 통합위)가 제작 배포한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 영상이 3주만에 109만 조회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는 통합위가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여러개로 분산돼 운영중인 번호를 하나로 통합한 긴급번호로, 오는 16일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통된다. ⓒ 통합위

통합위에 따르면, 지난 11월20일 영상 배포이후 12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109만을 넘는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자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통합위는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캠페인 영상을 기획해 12월 하순부터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109'의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통합번호 '109'의 높은 조회수와 관련해 "이러한 국민적 관심은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위는 국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9'로 통합되는 번호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1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1661-5004'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여성긴급전화 '1366' △국방헬프콜 '1303' 등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