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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역임 노형욱…광주 동남갑 '출사표'

교통·경제·교육·복지·민생 등 5개 분야 지역비전제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3.12.12 14:25:13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선 22대 총선 광주 동남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노형욱 예비후보 사무실

[프라임경제]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소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일원으로 민생을 외면한 무능한 정권과 싸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뤄내고, 검찰이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노 소장은 "기획재정부 출신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정운영 경험을 살려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과 경제부터 되살리겠다"며 "이념보다는 실리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사회적 갈등을 줄여나가며, 민생 중심 SOC로 지방 발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남구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5가지의 비전'을 제시했다.

노 소장이 밝힌 5가지 비전은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 △풍요로운 경제 도시를 구현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남구 실현 △복지서비스 확충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등이다.

노형욱 소장은 이를 위해 "효천역 중심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 완성, 에너지 밸리를 ‘에너지·물류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구축하고,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서비스'를 강화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족한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노 소장은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고, 복지와 교육, 일자리, 환경, 청년 문제 등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과 광주, 남구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노형욱 소장은 광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기재부에서 차관보를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국토부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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