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 NCG 회의 개최

1차 NCG 출범 회의 개최 후 5개월 만에 美서 열려

[프라임경제] 한미 양국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미 양측은 지난 출범 회의 시 올해 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출범 회의 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다음 단계의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차 NCG 회의는 양국 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