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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포트폴리오 "공공사업도 놓치지 않는다"

컨소시엄, 공공사업 대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2.12 17:42:50

대방동 군부지 메인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공공·민간·해외사업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는 분위기다. 대우건설이 지분율 51%을 확보한 컨소시엄(동부건설·우미건설·흥한주택종합건설·브이산업)이 '공공사업 대어'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사업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 일원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이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326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의 경우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아파트 784세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 51%로,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세대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용마산 및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두고, 오픈 발코니도 적용했다.

일부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으며, 임대동의 경우 △청년 편의시설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세대 내부에는 푸르지오 최신 주거상품을 도입한다. 광폭 와이드 다이닝 및 리빙룸, 건식 세면대와 습식 화장실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 공간별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대우건설만의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이는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총 5개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양정역세권 S-8BL 조감도. © 대우건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의 경우 '그린 웨이브(Green Wave)' 컨셉으로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m²에 달하는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했고, 단지앞 율석천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아 단지 앞 율석천이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로 설계했으며,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 시설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2면 전면개방 및 LDK(Living·Dining·Kitchen; 거실·식당·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주거공간) 특화, 다목적 알파룸 등 맞춤공간이 적용된다. 더불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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