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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원 알짜 재건축' 향한 강력한 수주 의지

신반포12차 총력전…글로벌 건축회사 '저디'와의 협업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2.12 18:01:59

저디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설계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 적용을 결정한 동시에 최고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 협업한다.

지난 6일 저디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이 직접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해 최적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존 폴린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만나 설계 니즈(NEEDS)에 대해 소통하며 이를 최대한 반영한 최고 설계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신반포12차 아파트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교육기관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완료,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본사, 그리고 신반포 르엘과 함께 트라이앵글 타운화를 이룰 전략 사업지로 신반포12차 수주를 검토했다"라며 "특히 '서울 관문' 경부고속도로변에서의 노출 효과가 큰 이곳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최고의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와 함께 협업해 조합원과 입주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잠원동 최고 랜드마크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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